열감기 #38.41 열감기를 앓은 비교적 빨리 나았던 첫째와 둘째 첫째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둘째를 돌보고 있었던 평범했던 하루였습니다. 점심시간 때쯤 갑자기 울린 전화, 바로 첫째 아이가 다니는 학교의 보건선생님이었습니다. 둘째 아이의 분유를 먹이느라 처음엔 받지 못했는데, 다 먹이 고나니 아이에게서 전화가 다시 왔습니다. "엄마, 보건선생님이 나 몸살이래.." 이 말 왜에도 여러 말들이 있었지만 잘 듣지 못했습니다. "엄마 보건샘이 바꿔달래" 라며 보건선생님께 전화를 넘겼고 " 아이가 37.7도가 넘어갑니다. 점심시간이라 간단하게 먹이고 집에 보내려고 합니다. 집에 계신가요?"라고 말씀하셨고, 집에 있으니 보내셔도 된다 말했습니다. 혼자서 집에 온 아이랑 같이 잠깐 친정에 들려 둘째를 맡기고, 근처 병원에 갔더니 38.4도! 점심시간이 아직 다 끝나지 않았는데도 .. 2023. 10.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