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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기록장

리폼) 바디슈트를 티로 수선해봤습니다

by 사부작엄마 2024.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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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에서 세상으로 처음 나오던 날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14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둘째 둥둥이는 태어날때부터 크~~~~~게 태어났기 때문에 신생아옷보단 조금 더 큰 아기의 옷으로 사서 입혔답니다.

그래서 처음 사 입힐 때는 품이 조금 넉넉하고, 기장이 조금 길었는데...이제는 기장은 짧은데... 품이 맞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행인건지 모르겠지만 옆으로 성장이 아니라 위로 쑤~욱 성장했답니다 ^    ㅁ^)

아직... 아기만의 특유 D라인이 살아있지만요..ㅎㅎㅎㅎㅎ

본격적인 여름맞이 옷정리를 하던 중에... 기장은 짧아졌지만 품이 맞는 바디슈트 몇벌이 있었습니다.

그냥 버리거나 나눔을 할까 고민하다가 품이 맞는 바디슈트를 티로 수선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바디슈트를 티로 리폼하는것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첫번째, 바디슈트를 재단하기

어떻게 마감할지에 따라 길거나 짧게 재단해주면 됩니다.

오버룩이있는 분들은 기장을 조금 짧게해주셔도 되고, 오버룩하지 않고 말아서 박아야한다면 최대한 길게 재단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저의 경우는 말아서 박으려고 최대한 길게 재단하려고 밑단추기준으로 다리부분을 재단했습니다.

 

두번째, 재단한 밑부분을 오버룩으로 마감하거나 1센치 접고 다시 접어서 박음질하기

 

오버룩으로 할경우 : 재단한 밑부분을 깔끔하게 마감하기 위해서 오버룩으로 한 뒤에 1.5cm~2cm정도 접어  박음질합니다.

말아박을 경우 : 밑단을 1cm접고 접은부분을 안쪽으로 말아서 끝부분을 박음질 하면 됩니다.

 

 

이렇게 다리까지 붙어있는 바디슈트를 리폼해서 오른쪽 사진처럼 조금 긴 기장의 티로 변신했답니다 ^^

기장이 길어서 요즘처럼 더운날 그냥 이거 하나 입히니 딱 좋은거 같아요~

 

바디슈트 버리시기 전에 저 처럼 티로 리폼해보시는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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