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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기록장

신생아 목욕하는 방법

by 사부작엄마 2023.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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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를 목욕시키는 방법

1.  장소와 환경

목욕할 장소를 선택합니다. 일반적으로 신생아는 아기용욕조을 사용하거나, 싱크대나 책상 위에 바구니를 올려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목욕실이나 욕실에서 목욕을 시행할 경우, 신생아의 안전을 위해 미끄럼 방지용 매트를 깔아주고, 환기를 위해 온도를 적절히 조절해야 합니다. 

실내 온도는 약24~27도 이내, 습도는 40~60%가 적당합니다. 

2. 필요한 준비물

속싸개, 배넷저고리(갈아입힐옷), 기저귀(2개준비), 손수건2개, 목욕타올, 욕조, 헹굼용 대야, 바스(샴푸,바스 전신가능한걸로), 베이비오일이나 로션등(목욕후바를것), 알콜솜(배꼽소독용), 면봉, 물티슈, 
목욕용 세정제나 아기용 샴푸를 사용할 경우, 피부와 머리카락을 위한 올바른 제품을 선택합니다.

3. 물의 온도와 물의 양

목욕용 물은 신생아의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37도 정도로 따뜻한 온도로 준비합니다. 목욕물온도는 38~40도로 준비하는데 헹굼물의 온도는 1도정도 높게 해서 목욕하는 동안 식을것을 대비해 준비해줍니다. 물의 온도는 온도계로 재거나 팔꿈치나 손목 내부로 확인하여 적절하게 조절해야 합니다. 물의 높이는 배꼽에서 가슴 사이정도로 준비해둡니다.

앉혔을때 가슴위나 목까지 올라오지 않도록 준비해야합니다.

 

4. 목욕 절차

얼굴의 눈, 코, 입, 이마, 볼순으로 세안시키고, 손으로 목을 지지하고 다른 손으로 손수건이나 손으로 머리카락은 부드럽게 세척하고, 목욕 후에는 부드러운 수건으로 가볍게 물기를 닦아줍니다. 그 후에 손수건이나 목욕용스펀지로 몸을 씻어줍니다. 귀, 목덜미, 발간 등 잘 틀어진 곳이나 주름 속 등도 깨끗하게 닦아주어야 합니다. 심장에서 먼곳부터 발, 다리, 배, 팔과 목 순으로 씻깁니다. 기저귀는 벗긴상태로 씻기는데 배냇저고리는 씻기면서 벗겨주는게 아기의 체온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물에 들어가서 오른쪽을 벗기고 씻긴 후에, 반대쪽을 벗기고 씻기면 됩니다.

 

5. 목욕 이후 보습

실내온도는 평소보다 1도정도 높게 해주는것이 좋으며, 목욕 후에 톡톡 두드리듯 물기를 닦아줍니다. 문지르듯 닦으면 피부가 약한 아기에게는 상처가 생길 수 있으므로 톡톡 두드리듯 닦아주는게 좋다고합니다. 주름진 부분까지 꼼꼼하게 닦아준 후에  로션이나 수딩젤을 바릅니다. 저의 경우는 수딩젤을 전체적으로 다 발라주기 때문에 몸을 닦은 후에 수건을 몸에 덮어준 체로 다리부터 발라 준 뒤 기저귀 먼저 채워주고 배, 팔, 얼굴 순서로 발라줍니다. 그런데 얼굴과 몸에 바르는 제품이 다를 경우에는 얼굴부터 바르고 몸을 바르는게 좋습니다. 

6. 배꼽관리

신생아의 배꼽을 관리해줘야하는 이유는 그 부분에 큰 혈관3개가 있다고합니다. 그래서 꺠끗하게 관리를 잘해주어야하는데 보통 산후조리원에서 배꼽이 잘 아물어서 관리를 더 안해도 되기도 하지만 간혹 조금 더 관리를 해줘야할 때가 있습니다. 아기 배꼽관리는 어떻게 하냐면 하루에 한번 목욕 후 배꼽를 벌려서 알콜솜이나 소독제를 뿌려 관리해줍니다.

이때, 소독제가 잘 마를 수 있도록 해주는데 소독 후에 닦아내지 마시고 그냥 마를 때까지 기다리시면 됩니다. 알콜이 증발하면서 소독이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알콜솜도 마찬가지로 배꼽을 벌려서 안쪽에서부터 바깥쪽으로 톡톡 두드리듯 닦아내시면 됩니다. 

7. 안전에 주의

신생아를 절대로 혼자 두지 않고, 물에 잠기지 않도록 항상 신경을 써야 합니다. 혼자서 하기 힘들면 꼭 남편분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목욕 중에는 신생아를 항상 돌아봐야 하며, 손톱등으로 상처가 생길 수 있으니 손톱을 청결하고 짧게 깍도록하고, 아기의 손톱을 깎아주기 어려우면 손을 잘 잡아줘서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신생아의 목욕은 부모나 돌보는 이의 안전한 손길과 사랑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목욕 시에는 신생아의 행동과 반응을 지켜보며, 만약 불안하거나 불편한 신호를 보인다면 즉시 멈추고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한번 목욕하는게 제일 좋으나 아이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피하는게 좋습니다. 다만, 머리카락은 꼭 감기는게 좋습니다. 아이는 숨쉬는것도, 열을 발산하는 곳도 머리쪽으로 많이 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매일 머리카락을 감겨주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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