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란?
신생아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를 말합니다. 이는 태어난 직후부터 30일 정도까지를 의미합니다. 신생아는 아직 많은 발달과 성장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신체적으로 매우 취약하고 민감한 상태입니다. 이 시기 동안 신생아의 케어와 관심은 매우 중요합니다.
신생아에 대해서..
신체 발달: 신생아는 신체 발달 과정을 거치며, 체중, 키, 머리 크기 등이 빠르게 증가합니다. 신생아의 머리카락, 손톱, 발톱은 매우 부드럽고 섬세하므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고개를 잘 가누지 못하기 때문에 목이나 머리를 잘 받쳐서 고개가 가 젖혀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영양과 수유: 신생아는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받아야 합니다. 모유 수유는 최적의 영양과 면역 지원을 제공하며, 모유의 중요성은 높게 평가됩니다. 모유 수유가 어려운 경우에는 유아용 분유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면: 신생아는 많은 시간을 수면에 할애합니다. 그러나 신생아의 수면 패턴은 불규칙하며, 약 16~17시간 이상의 수면이 필요합니다. 수면 환경을 조용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저귀 교체: 신생아는 자주 배변을 하므로 기저귀 교체가 필요합니다. 깨끗하고 건강한 기저귀 사용과 정기적인 기저귀 교체가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2시간 간격으로 한번씩 갈아주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소변이나 대변을 보지 않더라도 갈아주는게 기저귀발진이 덜 생기는 방법인거 같습니다.
청결 유지: 신생아의 피부는 민감하므로 옷과 침구를 매일 깨끗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신생아의 피부를 위해 부드럽고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세제와 세면용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상호 작용과 소통: 신생아는 얼굴, 소리, 접촉을 통해 주변과 상호 작용하며 소통을 합니다. 부모나 돌보는 이의 유창한 언어와 피부 간의 접촉, 안정감을 주는 소리 등을 통해 신생아와 상호 작용하고 소통할 수 있습니다.
예방 접종과 건강 관리: 신생아는 예방 접종 및 건강 관리에 중요한 시기입니다. 신생아의 예방 접종 일정을 준수하고, 정기적인 건강 체크업을 받아야 합니다. 신생아 영유아건강검진이 새로 생겨서 생후 14~35일 이내 한번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태어나서 얼마나 자랐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좋은거 같습니다.
이외에도 신생아의 케어에는 다양한 요소가 있으며, 부모나 돌보는 이는 의사 또는 소아 간호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돌봄과 관리 방법을 배우고 신생아를 지원해야 합니다. 신생아는 섬세하고 민감한 존재이므로 사랑과 관심, 안전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여기서 부터는 육아일기
둘째 둥둥이는 4.6kg으로 제법 크게 태어났습니다. 신생아 건강검진을 통해 생후 32일이 지나 현재 5.2kg으로 0.6kg 늘었고, 키는 50cm에서 55.5cm로 5.5cm나 자랐습니다. 32일밖에 안지났는데도 벌써 이렇게 많이 자라다니 참 신기하기도 하고 너무 빠르게 크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도 듭니다. 분유는 기복이 좀 있긴하지만 600후반에서 700중반정도 먹고있는데 의사선생님께서 분유를 조금 더 먹여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진짜 배고프다고 울 때마다 계속 분유를 먹이고 있긴한데, 정말 어쩌다 한번 100이나 80 한번에 먹고, 거의 40, 50 이렇게 끊어 먹곤해서 생각보다 자주 수유하게 되었습니다.
수유 텀을 맞춰보려고 공갈젖꼭지를 구입했는데, 둥둥이가 자꾸 뱉어내서 수유텀을 조절하기 어렵네요 =3
자주 끊어 먹다보니 분유도 금방 동이납니다 ㅠㅁ ㅠ; 엄마, 아빠보고 열심히 돈을 벌라는 신호인걸까요? 무튼, 체중에 비해서는 먹는양이 적어 걱정이긴 합니다만, 조금 더 지켜봐야할거 같습니다. 38주에 낳는것도 만삭출산에 들어간다고 했지만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났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아! 아이가 크다보니까 남편이 자꾸 신생아를 큰아이로 보면서.... 태어난지 27일만에 뒤집기 연습을 시작하더군요;;; 아이가 잘 뻣대기도하고 마치 뒤집기하고 싶은듯 자꾸 뒤척거리곤 했는데, 남편이 뒤집기하고싶어? 하더니 뒤집기 연습을 시킵니다... 적어도 3개월쯤 한다는 뒤집기를 벌써 연습시키다니;;; 당황스럽기도한데.. 그렇게 3번남짓하고 나서는 꿀잠자는 아이를 보니...스멀스멀...뒤집기연습을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뒤척거림이 심할때 슬쩍 도와주는데 생각보다 힘도 잘주고, 자신도 만족하는지 칭얼거림도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모빌도 많이 봐주고, 잠들지 않았어도, 혼자서 제법 이것저것 구경하듯 고개를 돌리곤하는데... 저랑 눈이 딱 마주치는 순간 칭얼거리는 떼쟁이입니다..ㅎ 그래도 잠깐이라도 혼자 놀아주니 집안일 하기 한결 편해졌네요, 이제 슬슬 눈도 보이는지 이곳저곳 본다고 두리번거리고, 안는것도 천장을 보게 안는것보다 옆을 볼 수 있게 세워서 안는걸 좋아합니다. 저녁에도 자려고 불끄면 잉~ 하고 울어버려서, 깊이 잠들때까지는 불을 끄지않고, 깊이 잠들어서는 수유등을 켜놓고 다른불은 다 끕니다.
산후조리원에서 퇴실하고 나서 집에와서 둥둥이를 케어한다고 열심히 하는데, 태열 때문에 얼굴, 등, 목 주변이 울긋불긋 엉망이 되었습니다. 첫째때는 따로 관리해주지 않았는데도 깨끗한 피부였는데 둘째는 피부가 많이 예민한거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시원하게 온도를 낮추고, 수딩젤만 좀 발라줬는데 수딩젤을 발라줬을 때만 좀 가라앉았다가 좀 지나면 다시 또 올라오길래, 약모밀이라는 앰플을 사서 바르고 난 뒤에 수딩젤을 한번 더 발라주니까 많이 가라앉아서 점점 더 나아지고 있습니다. 조금 더 신경써주면 깨끗한 아기피부로 다시 돌아올꺼같아서 꾸준히 신경써서 발라주고 있습니다.
새로운 가족이 생기면서 환경도 바뀌고, 생활패턴도 바뀌어서 적응하는 기간이였지만, 남편도, 첫째도, 둥둥이도 빠르게 적응해서 제법 생활패턴이 잡혀져가고 있습니다. 비록 중간중간 예외사항이 있긴했지만 서로 이해해주고, 배려해주고, 가끔 서로 투정도 부리면서 투닥거리기도 하면서 즐거운 하루하루를 빠르게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 4가족 이렇게만 계속 웃으며, 잘 살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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