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임신기록장

임신 축하 선물을 받았습니다.

by 사부작엄마 2023. 3. 16.
반응형

임신축하선물 운동화, 금반지, 유모차, 카시트, 아기신발과 임산부로션

남편에게 받은 것도 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선물 중 임신으로 인해 무거워진 몸 때문에 힘들었던 걷기... 

임산부가 할 수 있는 운동 중에 가장 많이 하시는 운동은 산책을 겸한 걷기 운동인데 발이 불편하면 그마저도 안 하게 되어버립니다. 안 그래도 몸이 너무 불편하다 보니 운동은 정말 안 하게 되는 거 같아요. 그런 저를 위해 발이 편한 운동화를 선물로 받게 되었습니다. 직접 고를 수 있게 매장에 데려가 주시고 편하게 고를 수 있게 배려해 주셨습니다.  아버님께서 선물해 주셨던 보랏빛과 노란색의 산뜻하면서 예쁜 운동화였습니다. 덕분에 산책하거나 진료받으러 병원 다닐 때 정말 편하게 잘 다녔답니다. 그리고 어머님께서 첫 손주라고 금반지를 선물로 준비해주셨는데요. 금반지의 경우 혈액순환을 돕는다고 하시면서 깔끔한 사선 무늬의 반지를 선물로 주셨었습니다. 아무리 혈액순환에 좋다 하더라도 잘 때는 꼭 빼고 자야 한답니다  저희 아빠께서는 유모차를 구매해주셨습니다. 유모차도 여러 종류와 금액도 천차만별이라서 어떤 것이 좋은지 꼼꼼하게 따져보았습니다. 

제일 먼저 내가 끌고 다닐 때 불편함이 없을 무게 인지였습니다. 제가 남편 없이 아이를 데리고 다닐 때 유모차를 같이 가지고 오르락내리락할 수 있는 그런 게 가능한지의 여부가 제일 중요하다 봤습니다. 그래서 큰 유모차보다 휴대용 유모차에 더 관심을 가졌고, 그다음으로 본 것은 잘 끌고 다닐 수 있서였습니다. 친정어머니께서도 유모차를 끌고 다니시는 걸 잘 못하셔서 주로 업고 다니셨다고 하셨는데, 저도 마트에서 카트를 끌고 다니는 걸 잘 못하는 편이라 유모차도 비슷할 거란 생각에 잘 끌고 다닐 수 있을지가 관건이었습니다. 인터넷으로만 보고 판단하기는 어려운데 첫째 때는 다행히 코로나와 같은 전염병 유행 없었기에 베이비페어라 박람회 등 크게 개최하는데 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거기 가서 육아 템들을 직접 보고 확인할 수 있어서 육아와 출산용품을 사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중에 제일 좋았던 것은 큰 유모차들부터 작은 휴대용까지 다양하게 있어 한두 번 살짝 밀어보고 들어보고 해 볼 수 있었다는 것이며, 아기 띠의 경우도 직접 체험해보고 고를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베이비페어에 출산 전 3번 정도 갔었는데 처음엔 어떤 곳인지 알아보려 갔었고, 두 번째는 출산, 육아용품을 직접 보고 고르려고 갔었습니다. 마지막 3번째에는 그동안 봤던 것들을 정리해서 필요한 용품을 추려 구매하러 다녀왔습니다.  요새는 리뷰 문화가 많아 직접 보지 않고 다른 분들이 작성한 글을 보고 판단하기 쉬운데 이미 겪어보셔서 아시겠지만 좋은 평점 받은 거라고 해서 우리 아기한테 딱 맞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한두 번 쓰고 다른 것을 또 구매하게 되는데..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후보 몇 가지를 정해놓고 베이비페어와 같은 출산 육아박람회에 가셔서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도 해보면서 고르시다 보면 딱 맞는 제품을 좋은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인터넷으로 금액대도 미리 알고 가신다면 박람회에 나온 제품의 가격이 저렴한지 아닌지 아실 수 있으니까 미리 한번 알아보고 가시는 게 확실하게 도움이 되실 겁니다. 

친정어머니께서는 카시트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카시트의 경우는 저보단 남편이 더 꼼꼼하게 확인해서 골랐습니다.

아무래도 아이의 안전을 위한 제품이다 보니 더 많이 신경 썼는데, 요새는 되실 겁니다. 7살까지도 쓸 수 있도록 잘 나오고 있었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가거나 여행을 가거나 차를 이용해서 갈 경우 꼭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제품입니다. 한번 사면 약 6년 정도 쓰기 때문에 세탁이 쉽거나 오염이 잘 안되는 걸 우선적으로 생각했습니다.

아이가 점점 크면서 차량에서 간식도 먹고 음료도 먹으면서 흘리기도 하고, 멀미하는 아이도 있기 때문에 매일매일은 아니더라도 신경 써서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그 밖에 용돈이랑 아이 옷 등을 선물 받았었는데 그중에 가장 먼저 임신 축하 선물을 받았던 것은 도련님께서 주신 아기 신발이었습니다.  그 당시 대학생이었던 도련님께서 제가 임신 사실을 알리게 된 후 제일 먼저 선물을 보내주셨는데 알록달록 도트무늬가 귀엽게 그려져있던 신발과 함께 임산부가 바르는 로션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출산 후에 첫째가 그 신발을 신고, 열심히 보행기를 타고 신나게 돌아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하나하나 뭐가 필요할지 고민하고 생각해주신 선물이라 더 기분도 좋고 유용하게 잘 사용했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