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기록장25 임산부가 되어 더 많이 찾게 되는 신맛과 매운맛의 음식들 잘 먹지 않았던 과일이 많이 먹고 싶어 집니다. 방송에서 보면 임신이라는 부분을 말로 나 임신했어라고 말하기 전에 꼭 음식냄새를 맡고 헛구역질을 한다거나, 갑자기 폭식을 한다거나 어느 한 음식이나 과일을 많이 먹고 싶어 한다던가의 행동으로 시청자에게 암묵적으로 임신 사실을 간접적으로 나타내곤 합니다. 왜 그런 장면을 보면 "아~ 저 사람 임신했네"라고 생각이 들까요? 이미 임신과 출산을 겪어보신 분들께서 많이 공감이 되실 겁니다. 임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곧 겪게 될 많은 일들 중에 하나인 입덧 때문입니다 입덧이 심한 분도 있고 그냥 무난하게 지나가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임신 초기에는 마치 오일을 마신듯한 느끼함이 자꾸 속을 거북하게 만들어서 숙성된 김치라던지 귤과 같이 신맛이 나고 상큼한 맛을 찾게.. 2023. 3. 15. 남편이 만들어준 건강한 딸기우유와 꽃다발 임신한 나를 위한 건강한 딸기우유 임신을 하게 되고 호르몬의 변화 과정 속에 일어나는 일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 모르겠던 임신 초기의 기분은 썩 좋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호르몬의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아이를 낳는다는 게 살짝 부담과 걱정이 앞섰기 때문인 거 같았습니다. 임신 초기부터 진통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생겨났기 때문입니다. 저의 그러한 불안감과 안 좋은 생각들은 입덧이 시작되고 나서 더욱 심해졌습니다. 입덧을 하게 되면서 음식을 먹는 게 더 이상 행복하지 않고, 두렵고 힘겨웠습니다. 특히 저는 냄새에 많이 민감해져서 음식 냄새나 기타 냄새가 너무 역하게 느껴졌고 그러한 걸 느끼자마자 화장실로 가서 구토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입덧할 때 생각지도 않게 살이 빠졌었습니다. 친정어머니.. 2023. 3. 15. 아이가 생긴 축복 첫째 복주머니와 둘째 북 우리 부부에게 온 축복 그리고 복주머니 우리 부부에게는 조금 이른 시기에 온 아이지만 아이가 찾아와준 게 우리가 복을 받았다 생각했습니다. 어렸을 적 어른들께서는 아기는 학이 데려와준다고도 하고 삼신할미가 보내주는 거라고도 했습니다. 아이가 갖고 싶다고 다 갖지 못하고.. 언제 어느 순간 생길지 모르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저도 처음엔 학이 데려오는 걸로 첫 장을 꾸며볼까 고민했었지만... 아이가 생긴 게 축복이라 생각했고, 그 복을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나라의 고유문화 중 하나인 복주머니를 생각했고 복주머니에 담긴 아이를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복주머니를 어떻게 하면 더 예쁘게 잘 표현할 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그림으로 그려서 표현할지, 진짜 복주머니를 만들어 꾸밀지.. 2023. 3. 14. 뱃속 아기의 애칭 태명과 임신 테스트기 뱃 속의 아이를 부르는 애칭이 무엇입니까? 아직 딸일지 아들일지 모르는 상황에서 뱃속의 생명이 자라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후에 가장 먼저 예비부모들은 그 생명을 부를 이름을 정하곤 합니다. 이름과는 다르게 자신의 아이에게 애정을 가지고 처음으로 짓는 가명이고 애칭입니다. 튼튼하게 자라라고 튼튼이로, 또 어떤 이는 유산이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찰떡이로, 애정이 듬뿍 담긴 아이라고 사랑이 등등 여러 가지 이유와 상황에 맞춰 아이의 처음 이름 태명을 정해 부르게 됩니다. 여러분의 아이의 태명은 무엇입니까? 저희는 결혼 초기에 장난 반 진심반으로 첫째는 노후연금을 줄여 금이, 둘째는 저축의 축이 이런 식으로 태명을 짓자고 우스갯소리로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말한 게 바로 엊그제 같은데 아직 생기지.. 2023. 3. 14. 이전 1 ···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