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일기12 태교활동으로 손으로 하는 공예를 해보았습니다. 손으로 하는 태교활동 가죽공예, 보석 십자수, 뜨개질을 해봤습니다. 예비 엄마와 아빠마다 태교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열심히 태교활동을 하고 계시기도 합니다. 어떤 분들은 임신중독과 같은 병으로 또는 상황에 따라서 태교활동을 못하시는 분들도 계시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임신 기간 동안 팝송을 듣거나, 클래식 음악을 듣거나, 때론 수학 문제 등을 푸는 분들도 계시다고 합니다. 여러분께서는 어떤 태교활동을 하고 계십니까? 저는 손으로 사부작사부작 만드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첫째 때와 같이 태교활동으로 바느질하거나 손으로 하는 것들을 주로 태교로 했습니다. 첫째 때는 모든 게 다 처음인지라 딱히 태교활동이라고 정하고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제가 하는 일 자체가 손을 쓰는 일인 바느질이라 태.. 2023. 3. 24. 동생이 만들어준 수제쿠키, 아이와 함께 만든 쿠키 첫째를 가졌을 때, 동생이 만들어준 수제쿠키 동생이 요리에 취미가 있는데, 군대에서 모은 돈으로 오븐을 구매했고, 그 오븐으로 실험 삼아 쿠키를 만들어줬습니다. 5살 차이가 나는 남동생이지만 요리에 취미를 가지고 있던 동생이라 제가 좋아하는 떡볶이랑 이것저것 요리를 많이 해주는 편인데, 이번에는 초콜릿을 넣어 달콤한 쿠키를 만들어줬습니다. 섵탕과 버터, 밀가루, 계란, 초콜릿으로 맛있게 만들어줬습니다. 처음엔 반죽이 덜 익었고, 두번째는 조금 타서 딱딱해졌었지만 마지막에는 엄청 맛있어서 몇 번 더 구워달라고 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아버지께서 당뇨병을 앓고 계셔서 시중에 판매하는 과자는 당이 많이 함유되어있어서 많이 먹지 못하셨지만 동생이 직접 구운 쿠키는 설탕을 많이 넣지않아 달지 않고 고소한 맛이 더.. 2023. 3. 22. 임산부 운동으로 걷기와 산전요가를 했습니다. 임신을 했다고 해서 아예 운동자체를 못하는 건 아닙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배를 압박하지 않는 운동이나, 힘든 운동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럼 어떠한 운동을 해야 하냐 물어보신다면 가장 돈 안 들고 제일 쉬운 걷기 운동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천천히 걷기보다는 조금 빠른 속도로 걷는 게 좋습니다. 그렇다고 몇 시간 동안 걷거나 하는 건 좋지 않습니다. 점점 더 몸이 무거워지기 때문에 무리하다 보면 무릎이나 관절에 무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허리랑 배가 아파서 많이 걷기 힘들기도 합니다. 배가 뭉친다는 느낌이 든다면 운동을 잠시 멈추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집에서 제자리 걷기 운동을 하는 것도 좋지만, 요즘 같은 봄날에는 날이 좋을 때 밖으로 나가 산책 겸 걷기 운동을.. 2023. 3. 22. 아이가 생긴 축복 첫째 복주머니와 둘째 북 우리 부부에게 온 축복 그리고 복주머니 우리 부부에게는 조금 이른 시기에 온 아이지만 아이가 찾아와준 게 우리가 복을 받았다 생각했습니다. 어렸을 적 어른들께서는 아기는 학이 데려와준다고도 하고 삼신할미가 보내주는 거라고도 했습니다. 아이가 갖고 싶다고 다 갖지 못하고.. 언제 어느 순간 생길지 모르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저도 처음엔 학이 데려오는 걸로 첫 장을 꾸며볼까 고민했었지만... 아이가 생긴 게 축복이라 생각했고, 그 복을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나라의 고유문화 중 하나인 복주머니를 생각했고 복주머니에 담긴 아이를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복주머니를 어떻게 하면 더 예쁘게 잘 표현할 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그림으로 그려서 표현할지, 진짜 복주머니를 만들어 꾸밀지.. 2023. 3. 14.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