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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일기12

임산부가 입는 임부복을 사게 되었습니다. 임신하고 나서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몸의 무게가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임신 초기에는 입덧으로 인해서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임산부들이 있기 때문에 되려 몸무게가 많이 줄어들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는 첫쨰는 7kg 정도 줄었고, 임신후기에 가서 갑자기 확 늘었습니다. 임신 후기에 과일 같은 달콤한 것들을 잘 먹으면 아이가 쑥쑥 큰다는데, 저는 아이도 크고, 저의 몸무게도 막달에 확 쪘습니다. 둘째의 경우는 임신 초기에 10kg 정도 빠졌습니다. 첫째보다 입덧이 오래가지 않았기에 몸무게가 이렇게 많이 빠졌을 거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임신 후기가 되어가는 시기가 되면 기존 몸무게보다 보통 10kg 이상부터~ 최대 20kg 가까이 찌는 분들이 계시는데 저의 경우는 출산일이 다가오는데도 불구하고 임신.. 2023. 3. 30.
임산부가 겪는 여러가지 질병 빈혈, 소양증 어지러움증과 두통이 동반되는 빈혈, 아무 이유 없이 간지러운 소양증 아이와 나누는 영양분 철분으로 생기는 빈혈, 제대로된 철분제복용방법 어지럼증과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아이와 영양분을 나누다 보니 생기는 일입니다. 입덧으로 제대로 먹지 못했다 하더라도 초기에는 이미 가지고 있던 영양분으로 자라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중기부터는 엄마가 먹는 것의 일부가 아이에게 가고, 모유가 생성되는데도 쓰이기 때문에 골고루 영양분을 섭취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어지럼증과 두통은 그중에 철분이 부족해서 생기는 병입니다. 첫째 때는 빈혈검사 전까지는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없어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빈혈검사 했을 때 수치가 걱정할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낮은 편이라 철분제를 하루 2알로 늘려서 먹어야 했습니다. 둘째 때는 초기에.. 2023. 3. 26.
임산부가 되어서 겪는 우울증과 변비와 치질 임신하고 나서 큰 변화를 겪으면서 생기는 질병이 무엇이 있을까요? 변화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으로 생기는 우울증 제일 많이 티 나는 건 아무래도 임신하면서 점점 커져가는 배와 그에 따른 몸무게가 많이 늘어납니다. 몸무게가 10kg 이상 늘어나면서 많은 게 바뀌게 됩니다. 걷는 것도 힘들어지고, 혈관 등이 눌려 다리와 팔, 손등이 붓고 저리며, 마치 게을러지는 기분이 듭니다. 허리통증, 골반통증 등 통증도 생기고, 잠도 많아지고, 두통과 어지러움증도 곧 잘 나타납니다. 입덧으로 음식 먹는 게 두려워지기도 하고 반대로 너무 먹게 돼서도 걱정됩니다. 가슴도 커지면서 불편해지고, 몸의 사이즈도 늘어나면서 옷도 새로 다 준비해야 합니다. 정말 많은 게 뱃속의 아이를 품는다는 것 만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로 인해 우.. 2023. 3. 26.
신기한 뱃속의 움직임 태동을 느꼈습니다. 뱃속에서 아이의 움직임이 느껴지는 게 태동입니다. 예민한 산모들이라면 약15주정도부터 태동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 20주 전후로 태동을 느끼는데 임신을 처음 한 분들은 은 조금 더 늦게 느끼기도 한다고 합니다. 첫째의 경우는 저도 좀 늦게 태동을 느꼈습니다. 뱃속에서 아이가 움직인다는 그 느낌을 말로 설명하기 엄청 어려운 거 같습니다. 첫 태동은 일 끝나고 집에 들어와 저녁 먹고 좀 쉬다가 자려고 누웠을 때 남편이 배에다 손을 얹으면서 첫째 태명인 금이를 부르며 태담 하던 도중이었습니다. 갑자기 남편 손을 탁 치듯 반응했던 게 첫 태동이었습니다. 그전에는 뱃속에 가스가 찬듯한 이상한 기분이 이였는데, 그날은 확실하게 아! 태동이다라고 느낄 수 있는 반응이었습니다. 마치 온 우주가 저와 뱃속의 아.. 2023. 3. 26.